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올해 겨울에 겪은 일입니다.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저희 가족은 급히 장례식장으로 갔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오셔서 장례식은 분주했고 새벽이 되서야 엄마와 사촌언니를 제외한 가족들은 잠에 빠졌습니다.

병원 장례식장이라 방이 여러 개 있는 구조였는데 잠이 오지 않았던 엄마와 사촌언니께서는 장례식장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마지막 방에서 여러 사람이 떠드는 소리가 났습니다. 시끄러워서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었지만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고, 엄마와 사촌언니는 무슨 일인가 싶어서 장례식장의 마지막 방으로 갔습니다.

무슨 일이었을까요? 이상하게도 마지막 방으로 가는 도중, 목소리가 사라지고 엄마와 사촌언니가 마지막 방에 들어섰을 때 아무도 없는 정적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방뿐만 아니라 모두들 자고 있던 터라 장례식장은 정적에 휩싸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였습니다. 응급실에서 계시던 환자 한 분이 돌아가셔서 마지막 방으로 오셨다고 합니다.

마지막 방에서 들린 목소리의 주인공들은 대체 누구였을까요?

[투고] 묘령님


분류 : 실화괴담

http://thering.co.kr/tt/trackback/1077

댓글

  1. 진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등이네요 매일 눈팅만하다가;;;

    2006/06/20 00:25
  2. 진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소리가 울렸던게 아닐지???

    2006/06/20 00:26
  3. (par)Terr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스톱.. 다 치고 판 접으신 듯.

    2006/06/20 00:34
  4. 릿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윗분 진짜 ㅋㅋㅋㅋ대박!

    2006/06/20 00:46
  5. 김태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위에 위에분덕에 무서움아 달아났습니다.ㅋㅋ

    2006/06/20 00:56
  6. peanu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그런 적 있는데...

    밤 12시 쯤에...너무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가봤죠. 영안실 1.2.3...이렇게 있고, 룸 형식인데, 복도는 다 연결되있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아무도 없는 룸은 불을 꺼놓는데...불이 꺼진 룸에서 너무 시끄럽게 소리가 나서 가봤더니.....조문객 일행이 자고 있더군요. 그래도 많이 놀랐다는..

    2006/06/20 02:20
  7. ka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댓글이 달릴려나 (도곤도곤)

    누군가가 트랜지스터 라디오라던가...

    (아니면 일정을 알고 먼저 와 버린 저 세상의 환영인파일까요?)

    2006/06/20 02:58
  8. feverio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딴지일보에서 본건데
    병원 구조상 다른 층이나 다른 병실의 소리가 멀리서도 들릴수가 있다고...
    미스테리하지만 별거아닌 일 중 하나로 밝혀졌었는데...
    그런 경우는 아닐까 싶네요

    2006/06/20 03:22
  9. tric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다른 층에서 간호사들의 간호토크가 들린다거나 (어머언니~꺅꺅)
    그런 일이 종종 있죠.

    2006/06/20 07:33
  10. 집행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어있는 곳을 찾아드는 존재들이 다시 빈 곳을 찾아 떠나는 소리인듯
    빈집에서,
    "야! 들어와, 이 집은 이 시간에 아무도 없어!"
    소리 들린 거랑 비슷한 거 아닐까요?

    2006/06/20 08:54
  11. 월계꽃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분 말씀대로라면 휴가철에 강도로부터 빈 집을 지켜주는 고마운 존재들이군요!!

    2006/06/20 09:01
  12. 사유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 우리 병원은 개인병원이라 다행;;

    2006/06/20 11:10
  13. nek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만, 요즘은 장례식장에서 밤 안새나요?

    2006/06/20 15:32
  14. 뜬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병원 이름 좀 알려 주심 안될까요? 제가 겪은 일이랑 같은 거 같아서요

    2006/06/20 18:21
  15. margarit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스톱....쿡쿡(댓글보고 웃느라 정신나갔습니다

    2006/06/20 20:06
  16. 윈드토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범인들은 그야 물론 저.승.사.자♡
    저승사자 A 왈, "야 뭐야.. 아직 아무도 안 왔잖아"
    저승사자 B 왈, "아 그런가;; 미안..."
    저승사자 C 왈, "야 조용 조용! 누구 온다! 숨어!!"
    엄마와 사촌 "누구지... 4가지 없게 장례식장에서 떠들어!"

    2006/06/20 20:39
  17. 지렁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은 영혼이 오길 기다렸던..
    그 마지막 방에 머문 귀신들이라고 생각됩니다..

    2006/06/21 12:38
  18. seime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랑 비슷한 얘기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유령들은 결국 다 행동이 비슷비슷한가봐요.

    2006/06/21 15:15
  19. 불만두터졌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 ,,,거기서 고스톱을 치던 귀신들이 누군가 그방을 쓸껄 알게되자 "야야,판치워 치워..."
    한게 아닐까요?

    2006/06/27 20:45
  20. rer8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례식에서 몰카를 ㅡㅡ 이경규의 ...

    2006/07/12 10:19
  21. 오드리햅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섭당.불만두터졌다님웃기당ㅋㅋㅋㅋ

    2006/07/13 03:09
  22. 루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당시가 작년 12월인가 그랬는대
    집에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집에 왔었어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전까지
    저희 집에 계셨었거든요근대 들어가서 물건을 집고 나갈려는순가 불이 나가면서
    게속깜빡깜박거디더라구요 그것두 저희집만 불과 돌아가신지 체 한시간 이
    안된던것 같은대말이죠 그땐정말 섬뜩하구 무서움을 말로 표현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2006/07/15 10:00
  23. 모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분 정말 무서우셨을것 가타요;;

    2006/07/28 21:54
  24. 겐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영..같은 게 아닐까 생각해요 ;ㅂ; 미리 조문객들의 수다를 환영으로 반영한다든가..

    2006/07/30 14:22
  25. 무섭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ㅜㅜ 무섭다!

    2006/08/12 23:45
  26. 취조반장ㅡㅡ+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례식장은 아무리 신식으로 꾸며도
    을씨년 스럽죠?

    2007/08/13 11:44

1  ... 732 733 734 735 736 737 738 739 740  ... 1635 
괴담, 무서운 이야기의 모든 것by 더링

카테고리

전체 (1635)
공지사항 (163)
도시괴담 (355)
실화괴담 (399)
공포만화 (226)
공포소설 (1)
공포영화 (235)
공포게임 (19)
공포영상 (24)
기타공포 (44)
기획특집 (4)
잡담 (97)
기타 (37)
투고하기 (0)
PIFAN2008 (16)

최근에 받은 트랙백

위자드닷컴 추천블로그 |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