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247화 - 장례식장
2006/06/20 00:00
올해 겨울에 겪은 일입니다.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저희 가족은 급히 장례식장으로 갔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오셔서 장례식은 분주했고 새벽이 되서야 엄마와 사촌언니를 제외한 가족들은 잠에 빠졌습니다.
병원 장례식장이라 방이 여러 개 있는 구조였는데 잠이 오지 않았던 엄마와 사촌언니께서는 장례식장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마지막 방에서 여러 사람이 떠드는 소리가 났습니다. 시끄러워서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었지만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고, 엄마와 사촌언니는 무슨 일인가 싶어서 장례식장의 마지막 방으로 갔습니다.
무슨 일이었을까요? 이상하게도 마지막 방으로 가는 도중, 목소리가 사라지고 엄마와 사촌언니가 마지막 방에 들어섰을 때 아무도 없는 정적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방뿐만 아니라 모두들 자고 있던 터라 장례식장은 정적에 휩싸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였습니다. 응급실에서 계시던 환자 한 분이 돌아가셔서 마지막 방으로 오셨다고 합니다.
마지막 방에서 들린 목소리의 주인공들은 대체 누구였을까요?
[투고] 묘령님

댓글
1등이네요 매일 눈팅만하다가;;;
2006/06/20 00:25순위권 축하합니다.
2006/06/20 09:49음 소리가 울렸던게 아닐지???
2006/06/20 00:26고스톱.. 다 치고 판 접으신 듯.
2006/06/20 00:34아 윗분 진짜 ㅋㅋㅋㅋ대박!
2006/06/20 00:46ㅋㅋ 위에 위에분덕에 무서움아 달아났습니다.ㅋㅋ
2006/06/20 00:56저두 그런 적 있는데...
2006/06/20 02:20밤 12시 쯤에...너무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가봤죠. 영안실 1.2.3...이렇게 있고, 룸 형식인데, 복도는 다 연결되있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아무도 없는 룸은 불을 꺼놓는데...불이 꺼진 룸에서 너무 시끄럽게 소리가 나서 가봤더니.....조문객 일행이 자고 있더군요. 그래도 많이 놀랐다는..
이제는 댓글이 달릴려나 (도곤도곤)
2006/06/20 02:58누군가가 트랜지스터 라디오라던가...
(아니면 일정을 알고 먼저 와 버린 저 세상의 환영인파일까요?)
예전에 딴지일보에서 본건데
2006/06/20 03:22병원 구조상 다른 층이나 다른 병실의 소리가 멀리서도 들릴수가 있다고...
미스테리하지만 별거아닌 일 중 하나로 밝혀졌었는데...
그런 경우는 아닐까 싶네요
맞아요, 다른 층에서 간호사들의 간호토크가 들린다거나 (어머언니~꺅꺅)
2006/06/20 07:33그런 일이 종종 있죠.
비어있는 곳을 찾아드는 존재들이 다시 빈 곳을 찾아 떠나는 소리인듯
2006/06/20 08:54빈집에서,
"야! 들어와, 이 집은 이 시간에 아무도 없어!"
소리 들린 거랑 비슷한 거 아닐까요?
윗분 말씀대로라면 휴가철에 강도로부터 빈 집을 지켜주는 고마운 존재들이군요!!
2006/06/20 09:01휴. 우리 병원은 개인병원이라 다행;;
2006/06/20 11:10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만, 요즘은 장례식장에서 밤 안새나요?
2006/06/20 15:32그 병원 이름 좀 알려 주심 안될까요? 제가 겪은 일이랑 같은 거 같아서요
2006/06/20 18:21...고스톱....쿡쿡(댓글보고 웃느라 정신나갔습니다
2006/06/20 20:06범인들은 그야 물론 저.승.사.자♡
2006/06/20 20:39저승사자 A 왈, "야 뭐야.. 아직 아무도 안 왔잖아"
저승사자 B 왈, "아 그런가;; 미안..."
저승사자 C 왈, "야 조용 조용! 누구 온다! 숨어!!"
엄마와 사촌 "누구지... 4가지 없게 장례식장에서 떠들어!"
죽은 영혼이 오길 기다렸던..
2006/06/21 12:38그 마지막 방에 머문 귀신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거랑 비슷한 얘기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아요...
2006/06/21 15:15유령들은 결국 다 행동이 비슷비슷한가봐요.
허허 ,,,거기서 고스톱을 치던 귀신들이 누군가 그방을 쓸껄 알게되자 "야야,판치워 치워..."
2006/06/27 20:45한게 아닐까요?
장례식에서 몰카를 ㅡㅡ 이경규의 ...
2006/07/12 10:19아무섭당.불만두터졌다님웃기당ㅋㅋㅋㅋ
2006/07/13 03:09저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당시가 작년 12월인가 그랬는대
2006/07/15 10:00집에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집에 왔었어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전까지
저희 집에 계셨었거든요근대 들어가서 물건을 집고 나갈려는순가 불이 나가면서
게속깜빡깜박거디더라구요 그것두 저희집만 불과 돌아가신지 체 한시간 이
안된던것 같은대말이죠 그땐정말 섬뜩하구 무서움을 말로 표현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윗분 정말 무서우셨을것 가타요;;
2006/07/28 21:54투영..같은 게 아닐까 생각해요 ;ㅂ; 미리 조문객들의 수다를 환영으로 반영한다든가..
2006/07/30 14:22정말,,ㅜㅜ 무섭다!
2006/08/12 23:45장례식장은 아무리 신식으로 꾸며도
2007/08/13 11:44을씨년 스럽죠?